가끔 생각날때 들리는 진주맛집 태산만두. 김치도 샐러드도 모두 방금 만든듯 아삭아삭한 느낌이 살아있다. 나의 최애 메뉴는 만두국이지만 이날은 패스. 돈가스와 완전히 같은 구성이지만 더 맛있는 비후까스. (마카로니도, 베이크드 빈도, 캐첩스파게티도 이 집에서 먹을때만큼은 더 맛있다.) 오이가 들어가서 개운한 느낌의 김밥 (계란 지단이 빠진건 이날만 그랬던건지 아예 빠진건지). 그리고 비비고 만두같은 기성품에서는 느낄 수 없는 묘한 맛이 있는 찐만두까지. 일년에 한번은 먹어줘야 하는 숙제같은 음식들. 진주고등학교 다니던 시절에도 자주 갔던 곳이지만 사실 그 전에 영주형이 데리고 갔을때 이미 마음에 콕 박혀버렸던 추억의 집이다. 다른 집 아이들과 달리 외식이나 여행을 자주 경험해본 적이 없었기에 어린 시절에 ..
오랜만에 진주에 있는 태산만두에 들렀습니다. 이 집은 사촌인 영주형이 처음 외식을 시켜줬던 곳이예요. 영주형은 당시 진주고등학교에 다니고 있었는데 가끔 밥먹으러 가던 집에 저를 데리고 간 것이었습니다. 당시 초등학생이었던 저는 이후에 진주고등학교에 입학을 하고 이 집에서 자주 저녁을 먹게될 거라는걸 전혀 몰랐지요. 정말 자주 갔던 추억의 맛집, 태산만두. 비록 위치는 그때와 다르지만 음식에 담긴 추억과 맛은 그대로 였습니다. 진주고등학교에서 교사로 근무하던 시절에도 태선이 형과 가끔 들러 추억을 맛보곤 했었지요. 태선이 형도 진고 출신이었거든요 ㅋㅋㅋ 찐만두입니다. 태산만두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으니 역시 만두가 주종목 아니겠습니까? 속이 정말 꽉꽉 차있고 씹는 느낌이 탱글탱글합니다. 약간의 단맛이 느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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