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미에서 만든 캘리그라피 전용펜 Joy15. 로트링 아트펜 시리즈의 필기감이나 결과물이 워낙 맘에 들어 F, EF닙보다는 약간 두꺼운 펜촉을 선호하게 되었는데 라이에서 1.1, 1.5의 두께를 가진 캘리그라피펜이 출시되었다는걸 이제야 알고 구입하게 되었다. 분명히 새제품으로 샀는데 펜촉에 미세한 스크래치들이 있어 마음이 좀 상함.... 그래도 난 관대하니까. 저가형 만년필임에도 중국 OEM이 아니라 메이드인 저머니다. 사랑해마지 않는 이로시주쿠 산율색을 봉인해제. 테스트 삼아 써보니 나쁘지 않다. 로트링 1.1의 경우는 잉크가 너무 많이 배어나와서 조금 아쉬웠는데 Joy는 딱 적당해서 필기용으로 쓰기는 이쪽이 더 좋을 듯.
중학교 때 만화 시작하면서 처음만났던 로트링펜. 그 얇은 제도용 펜으로 자선 긋고 해칭하느라 몇개나 부러뜨려 먹었는지 ㅋㅋㅋ 당시 로트링펜으로 그렸던 그림을 지금 다시보니 오글오글 하는구먼. 중학교 3학년 때까지 이런 실력으로 만화가를 꿈꿨다니 참.... 그래도 당시에는 내 실력이 엄청난 줄 알고 자뻑에 빠져 살았는데. (아마 지금 찍고 있는 사진도 마찬가지일듯 ㅋㅋㅋ) 그림도 잘 안그리고 손글씨도 자주 쓰지 않으면서 필기구에 대한 욕심은 한창 만화그릴때 만큼 남아 있는 나. 여러 사람들의 추천으로 몇몇 만년필과 필기구를 경험해봤지만 역시나 제일 맘에 드는건 로트링 아트펜이었다. 구입해서 써본건 F닙과 1.1, 1.5 개인적으로는 로트링 아트펜의 강점을 제일 잘드러내는게 1.1인듯 하다. F닙은 일반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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