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컴 인튜어스4 8*3
인튜어스3을 2005년도에 구입했으니까 타블렛 주력 기종을 바꾼게 4년만인 것 같다. 환율 때문에 가격이 후덜덜하지만 기존에 쓰던 인튜어스2와 인튜어스3을 팔고나니 간신히 자금은 마련됐다. (하나를 사기 위해 다른 것을 되팔아야하는 빈곤한 나날들 ㅠ_ㅠ) 압력 감지 레벨이 기존의 1024에서 2048의 두배로 증가되었다는데 혹해서 구입했는데 확실히 인튜어스2나 3에 비해서는 감도가 좋은 것 같다. 이전의 제품들이 책받침 위에 필기를 하듯 미끄러운 느낌이었다면 인튜어스4에서는 그것보다는 한층 더 종이 위에 그림을 그리는 느낌과 가까워졌다고 할까? (근데 거친 느낌이 너무 강한 것 같기도 한....) 개인적으로 디자인은 3의 것이 훨씬 나았다고 생각되지만 4의 디자인도 그리 나쁜 것은 아니다. 특히 왼손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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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4. 16.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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