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백 with my brother
형과 나, 형의 빨간 목도리 위로 로만 칼라가 살짝 드러나 보인다. 산청 성심원에 콕 박혀 있는 형이 오랜만에 집에 왔다. 마땅히 갈 곳도 없고 해서 드라이브 삼아 삼천포 실안 해안도로에 있는 시맨스 클럽에 갔다 왔다. 파르페와 녹차라떼를 마시며 카메라 얘기를 좀 하다가 진주로 컴백~ 저녁 먹을 곳도 마땅치 않고 해서 얼마전에 진주에 생긴 아웃백에 가보기로 했다. 생각해보면 3-4년 전쯤에 아웃백 정말 대단한 인기였는데 말이야. 디씨인사이드 양식갤에는 아웃백 갈 건데 견적 뽑아달라는 글도 많이 올라왔고 카드할인, 핸드폰 할인, 생일 쿠폰, 메뉴 조합 등의 방법으로 저렴하게 아웃백에서 밥먹는 방법이 활발하게 오갔는데 ㅋㅋㅋㅋ 어느 순간엔가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밥먹고 사진찍고 하는게 된장녀들의 전유물 처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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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1. 13.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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