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코스트코에 TV사러갔다가 맘에 드는게 없어 포기하고 바로 위 고려제강 공장 건물에 들어선 F1963에서 시간을 다보내 버렸다. F1963은 강릉에서 시작된 유명 커피점 테라로사, 예스24 중고서점, 복순도가 등이 들어서 있는 복합 상가 혹은 문화공간이다. 옛공장 부지를 무척이나 감각적인 인테리어로 재생해 명소라고 부를만한 장소로 만들어놨다. 빛이 너무 좋아서 한참 동안 사진만 찍고 돌아다녀도 될만한 곳이었다.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는 완벽하겠더군. 미각이 천해서 커피맛이 좋은지 나쁜지는 모르겠지만 (커피를 못마시는 몸이라 아이스 코코아 마시고 왔다 ㅋㅋㅋㅋ) 분위기 하나만으로도 몇천원 투자할 가치는 충분했던 것 같다. 나도 이렇게 꾸며놓고 살고 싶다. 정말....
웹상으로만 봐왔기에 실물을 한번쯤 접해보고 싶었던 안준 작가의 개인전. 사실 브뤼노 레끼야르의 전시보다 더 크게 기대하고 있었던 전시기에 고은에서 BMW아트스페이스까지 한달음에 달려갔다. BMW 아트스페이스의 공간 자체가 그리 넓지 않았기에 대형 인화일 안준 작가의 작품을 걸기에 좁은 느낌이 아닐까 싶었는데 지나온 작업의 결을 느낄 수 있을 정도의 작품수는 걸려 있어 좋은 느낌으로 전시를 관람할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는 대형 인화 작업을 볼때 작품의 해상도 자체에 집중해서 보는 편인데 그 부분에서는 아쉬운 점이 좀 보였다. 뭐 이건 어디까지나 물성에 집착하는 아마추어의 편견에 불과한 것일터이니....) 작품에 대한 긴 설명은 내가 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유명한 작가이고 작업이기에 전시된 사진의 일부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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