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진이 몸이 안좋아서 주말 내내 집에서 쉬려고 했는데 갑갑해 하는 것 같아 가까운 봉평동에 다녀왔습니다. 벚꽃의 절정을 보여주더군요. 지난 주 꽃들이 축제 때는 비가 와서 별로였다더니 정작 제대로 된 꽃놀이는 오늘이었네요^^ 벚꽃을 바라보며 통영의 맛집 중 하나라는 봉평동 용화찜에서 아구찜을 먹어보는게 평소의 바람 중 하나였는데 오늘 드디어 성공했습니다. 그런데.... 맵기 조절을 말씀 안드려서 거의 못먹었네요. 제가 고양이 혀인지라 매운것과 뜨거운 것에 약하거든요. 용화찜은 제게는 너무 매웠습니다 ㅜ_ㅜ 와이프가 선전하긴 했지만 그래도 제일 작은 찜을 반이나 남기고 왔네요. 역시나 찜은 남해의 섬마을해물칼국수 집의 그것이.... 이집의 아구찜은 제 취향은 아니었어요. 꽃비가 아름답게 내리던 날입니다. ..
통영의 좋은 카페를 소개합니다. 봄이면 벚꽃으로 유명한 봉평동에 있는 카페 이봄이라는 곳이예요. 이미 인터넷에서는 꽤 유명한 곳이지만 저는 지난 주에 처음가봐서 ^^ 일반 가정집을 개조해서 만든 카페인데 아기자기하게 너무 잘꾸며 놔서 그냥 카페에 앉아 있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느낌이 듭니다. 곳곳에 쓰여진 문구들이 감성을 자극하더군요. 무엇보다 자리가 참 편안해서 아이를 데리고 들러도 편히 쉬다올 수 있는 곳입니다. 혹시 통영에 들리신다면 한번쯤 가보시는게 어떨까 싶어요. (참고로 이 카페와 저는 아무 관계가 없습니다 ㅋ) A7r2 +SEL85F14GM
85금 샘플사진을 찍기 위해 봉평동 주변을 어슬렁거리다 밥때가 되어 인근의 국수국시에 가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와이프가 통영 맛집 소개에 자주 올라온다며 데리고 갔는데 밖에서 보니 외관이 참 아기자기한게 예쁘더군요. 할머니 혼자서 운영하시는데 내부는 소녀가 꾸며놓은 공간같았습니다. 비빔국수와 칼국수를 시켰는데 비빔국수가 참 맛있었습니다. 칼국수는 면이 알덴테(?) 상태로 나와서 좀 당황했지만 좀 퍼진 후에 먹으니 괜찮더군요. 개인적으로는 비빔면에 한표를 드리고 싶습니다. 이 집은 엄청난 맛집이라기 보다는 5000원이라는 가격에 괜찮은 국수를 먹을 수 있구나 하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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