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예전에 봤던 만화 시티헌터에 원 오브 사우전드라는 말이 나왔다. 양산품도 모두 미세한 오차를 가지고 만들어지는데 그 중에서 우연이 겹치고 겹쳐 최고의 품질을 가지게 된 하나를 그렇게 부른다고 한다. (뭐 말도 안되는 소리라는건 훗날 알게되었지만) 2. 진주에 행사가 있어 넘어갔다가 시작 전에 밥을 빨리 먹어야했기에 제일 가까이 있던 톤오우에 갔다. 11시 30분 정각에 도착했더니 첫 손님이었다. 주문 후 잠시간의 기다림 뒤에 만난 프리미엄 안심카츠는 겉은 바삭하고 속은 비계살을 다 제거한 수육같은 부드러움이 느껴졌다. 나름 많은 집의 돈가츠를 두루 섭렵했는데, 톤오우에도 여러번 왔었는데, 솔직히 이런 품질의 안심 가츠는 처음이었다. 첫손님, 첫튀김이라는 프리미엄이 작용한 것일까? 이게 우연히 겹치고..
다이어트 때문에 멀리했던 사보텐. 내가 너무 애정하는 사보텐. 거제에 가면 반드시 들렀던 사보텐에 부산 다녀오면서 오랜만에 들렀다. 마음같아선 제주흑돼지돈카츠를 먹고 싶었지만 그냥 와규동 정식으로. 와이프는 진진이 먹이려고 어묵우동정식. 어묵우동정식에 사이드로 나온 돈카츠를 한입 먹는 순간 세상의 모든 근심이 사라졌다. 뭐 물론 와규동도, 우동도, 돈카츠도 양껏 먹지는 못했지만 모처럼 영혼의 허기까지 차는 기분 ㅋㅋㅋㅋㅋㅋㅋㅋ 사랑한다 사보텐 ㅋㅋ
요즘 다이어트에 집중하느라 먹고 싶은걸 제대로 못먹고 사는데요. 그러다보니 예전에 갔었던 맛집들이 머릿 속을 어지럽히네요 ㅋㅋ 음식 중에 제가 특히 좋아하는게 돈가스인데 그동안 제가 가봤던 돈가스점 중에 역대급으로 분류되는 곳이 돈친칸입니다. 신주쿠에 있는 이 집은 정말 우연히 들렀었는데 너무 맛있어서 그 다음 일본여행때도 챙겨서 가게되었던 곳입니다. 먹는 순간 아... 이건 내 인생의 돈가스가 되겠구나 싶었어요. 한국에서는 전혀 느끼지 못했던 두툼한 돼지고기 살의 씹히는 맛과 육즙, 고기를 대체 어떻게 익혀낸건지 신기하기만 하더군요. 게다가 기본 찬으로 함께나오는 돈지루가 정말 예술입니다. 다른 사람들에게도 전혀 거부감 없이 딱 맛있다는 느낌으로 다가올거라 확신합니다. 자리가 좀 좁아서 합석을 해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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