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의 텐동 맛집으로 소문나있는 텐동 마키노. 숙소 근처라서 안들러볼수가 없었다. 내가 먹어본 텐동이라고는 통영에 있는 니지텐의 것 밖에 없었기에 본고장의 맛이 너무 궁금했기 때문이다. 인터넷에도 맛집으로 등록되어 있기에 식사시간에 가니 대기줄이 엄청났다. 대부분 한국 사람들이라는 것도 특징. 대기번호 정리는 정말 극한직업인 것 같았다. 오랜 대기 시간에 지쳐갈때 쯤 내 차례가 되어 2층으로 올라갔다. 오픈 주방에 다찌 형태라 1층이 분위기는 더 좋았는데 기름 냄새가 심하고 손님들도 들락날락하기 때문에 2층에서 먹는게 편하게 느껴졌다. 식전에 차를 한잔 주는데 콩이 들어있었다. 뭐 그리 특별한 맛은 아니다. 텐동과 함께 시켰던 모시조개국, 가쓰오부시와 미나리가 들어가서 엄청 시원한 느낌었다. 기름진 음식..
도쿄 도착해서 처음 먹었던 나리타 공항 제3터미널 푸드 코트의 우동과 튀김, 교자 맛은 뭐 저스트 소소 ㅋㅋㅋ 첫날 저녁 숙소에서 나와 롯본기 가기전에 들러서 먹었던 모토무라 규카츠. 규카츠 맛집으로 유명하다는 곳인데 나는 전혀 몰랐고 손나리샘의 네비게이션을 따라 들렀던 곳. 한국에서 먹었던 규카츠에 비해 육질이 매우 부드러웠다는 것은 인상적이었으나 대단한 맛이라는 느낌은 별로 ㅋㅋ 규카츠라는 음식 자체가 내게 그리 매력적으로 다가오지 못하는 것 같다. 3일 동안 먹었던 미츠이 가든 호텔 시오도메 이탈리아 가이의 조식. 내 기준에서는 괜찮았음. 특히 이 식당 카레가 맛있어서 삼일 내내 그것만 먹은 것 같음 ㅋ 시부야에 있는 미도리 스시에 점심 먹으러 갔다가 끝도없는 웨이팅 라인에 질려서 마크 시티안에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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