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학생과 여학생
남학생은 잘못을 하더라도 야단을 칠 수 있다. 아무리 막나가는 녀석도 남자라는 공통분모를 들이대면 이내 자기 잘못을 깨닫곤 한다.(몰론 안 그런 녀석들도 가끔 있긴 하다. ㅡ_ㅡ;;;;;) 여학생의 대부분은 민감하다. 자기가 잘못하고도 모든 것을 이해해주길 바라는 경향이 있다. 한번 잘못 야단치면 평생 원수로 남곤 한다. ㅡㅅㅡ;;;;(벌써 많다) 여학생들을 잘 다루는 선생님들도 많던데 적어도 지금의 나는 그렇지 못하다. 경력이 좀 더 쌓이면 되려나. 버릇없는 여학생들은 정말 막나가는 남학생보다 더 힘들다. 차라리 책상을 집어던졌던 김모군이 나은 것 같다. 작년에는 야수 한마리를 상대하느라 힘이 들었는데 올해는 왠지 벌떼에 쉴새없이 쏘이고 있는 기분이다. 여학생 비하 발언이 아니라 적어도 나는 여학생보다..
Fragmentary thought
2007. 4. 1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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