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st snap - 평등한 밥상
신호대기 중에 만난 고귀한 뒷모습. 직업에 귀천이 있는게 아니라 그 의식에 귀천이 있는게 맞다. 이 사진을 찍던 그 순간 오토바이를 몰고 있던 저 청년의 마음이 모도지사의 아집따위 보다 596423425배 정도 더 고귀하다고 느꼈다.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들의 조직된 힘입니다.' 아직 조직이 안되고 있지만 깨어있는 시민들은 분명 적은 수가 아니다. 절망을 말하기 전에 희망을 품어야 한다. 변화는 비판적인 사람들에 의해 그 단초가 열리고 희망을 품은 사람들에 의해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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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8. 3.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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