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늦은 망월동 참배
올해도 어김없이 518은 돌아왔고... 그날은 야자감독이 있었던 관계로 일요일인 오늘에야 망월동 참배를 왔다. 민주항쟁 기념탑은 이렇게도 곧고 굳게 서있는데 우리는 점점 그날의 정신을 잊어가고 있는 것 같다. 모 보도자료에서 20대의 40%정도만이 518에 대해 그나마 알고 있다라고 본 것 같은데 참 안타까운 실정이 아닐수 없다. 어쩌면 수구보수 세력이 바라고 있는 바가 이런 것인지도 모른다. 잊어간다는 것.... 얼마나 무서운 일인가.... 지난 역사를 청산하지 못한채 덮어버린다는 것은 결국 잘못된 지배구조의 재생산을 야기할 뿐이다. 잊지 말아야할 것은 애써 잊지 않아야 한다. 과거로부터, 현실로부터 눈을 돌린자에게 미래는 없다. 20070520나주, 전교조창립18주년 전국 교사 대회. 나주 영산강 고..
Fragmentary thought
2007. 5. 21.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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