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맛집 - 갱번횟집 물회
지난 번에 소개했던 부산횟집의 물회가 담담한 맛이라면 갱번횟집의 물회는 세련되고 화려한 맛이다. 실제로 갱번횟집 사장님이 이 요리로 경연대회 나가서 상까지 받았다고 하니 어느 정도 검증을 거친 요리인 것. 물회에 들어가는 횟감은 때때로 바뀌는데 그래도 가장 자주 먹게되는 건 가오리회인 듯 하다. 술 한잔 한 다음날 이 물회를 한 그릇 먹으면 속이 다 풀린다는데.... 이 시대의 대표적인 고양이 혀인 나는 별로 맵지도 않은 이 물회가 너무 매워서 자주 먹지는 못한다. (다른 사람들은 안맵다고 하지만 확실히 부산횟집 물회보다는 훨씬 맵다.) 남해하면 생각나는 요리인 터라 애써 포스팅해본다. + 며칠간 아파도 참고 학교를 나가다 오늘은 결국 병가를 내고 말았다. (대강 짜느라 고생했을 김상우 샘을 생각하니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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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11. 18.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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