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것도 아닌 프레임인데 왠지 삶의 향기가 느껴져서 맘에 드네요. 부평깡통시장 초입에 있는 외제 과자들 파는 가게입니다. 할아버지가 참 친절하세요. 과자가게에서 자판기 장난감을 득템한(두개 9000원) 진진이는 마냥 즐겁습니다. 걸어다니는거 참 싫어하는데 자판기의 힘으로 잘따라다니네요 ㅋ 언제 와도 참 묘한 분위기의 깡통시장입니다. 저녁 야시장 먹거리들이 유명하다는데 다음엔 밤에 한번 와봐야겠어요. 일반 식혜보다 호박 식혜를 좋아하는 나름 어른 입맛 진진이. 저희 부부는 호박식혜를 안좋아하는데 아들때문에 저걸 샀어요. 결국 혼자 다 먹더군요 ㅋㅋㅋ 원조 비빔당면집의 비빔당면. 맛은 뭐 그렇게..... 주인 아저씨가 부산 지역 가수이신듯. 가게 벽마다 아저씨 앨범 홍보 사진이 가득 붙어있었어요. 와이프 말..
이상하게 리뷰어가 되어 렌즈나 카메라 체험을 할떄 꼭 부산 파크하얏트에 오게 됩니다. 이번에도 샘플 사진 촬영의 좋은 기회겠다 싶어 좋아했는데 날씨도 너무 흐리고 예전에는 없었던 진진이의 난장이 첨가되면서 사진 촬영은 너무 어려운 일이 되어버렸네요. 사진 찍기 좋은 시간대는 다 놓치고 밤늦은 시간과 새벽에만 카메라를 들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참 어둡고 거친 사진들을 많이 찍게 되었어요. ㅋㅋㅋ 그래도 덕분에 저조도에서 금계륵의 AF성능과 해상력은 충분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 어댑터를 사용해서 타사 렌즈나 알파마운트 렌즈를 많이 사용했는데 역시 저조도에서 AF 정확도와 빠르기는 네이티브 렌즈를 따라갈 수가 없나봅니다. 그 어두운 상황에서도 AF를 쾌적하게 잡아내는게 참 어색했네요 ㅋ
이틀동안 부산에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워너비 숙소였던 파크하얏트에서 1박을 하게됐는데 날씨도 너무 안좋고 매직타임도 놓쳐 그저 그런 야경이 되어버렸네요. 그래도 높은 곳에서 바라보는 광안대교(다이아몬드 브릿지)의 모습은 참 아름다웠습니다. 사진이 심심해서 작품이 될 것 같진 않고.... 그래서 리뷰에 쓸 화각 변화 사진을 찍어왔습니다. 24mm에서 70mm까지의 화각변화는 이렇습니다. 표준 영역을 광각에서 준망원까지 커버하고 있지만 초광각의 느낌은 낼 수 없고 망원에서는 약간 모자란 느낌이 들어 계륵이라고 불리는 화각이지요. 하지만 어찌보면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화각이기도 합니다. 어떻게 활용할지는 쓰는 사람에게 달려있는 거겠죠^^
- Total
- Today
- Yesterday
- 통영맛집
- 통영로그
- 소니코리아
- a7r
- 반다이
- 벚꽃
- 야경
- My wife
- a9
- 소니
- A7R3
- SEL70200GM
- 통영
- 진주맛집
- 통영카페
- 죽림맛집
- 진주고등학교
- 봄
- FE렌즈
- 진진이
- D800E
- D3
- 육아
- 진진이의 나날들
- 길냥이
- 부산
- 고성중앙고등학교
- 진주
- 사진
- 고성중앙고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6 |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