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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많은 사람들이 소니 미러리스를 사용하는 이유 중 하나는

 

짧은 플렌지백으로 인해 타사 렌즈들을 이종교배해 쓰기가 좋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이종교배 렌즈들은 수동렌즈고

 

고화소 카메라인 A7R2에서 칼핀으로 맞춰내기란 쉽지 않은 일입니다.

 

이미 AF 카메라가 일반화된 상황에서

 

수동으로 초점 맞추는 것을 부담스러워하는 사람들도 많구요.

 

메타본즈 어댑터 등을 사용하면 캐논렌즈를 소니 미러리스 바디에 연결해

 

AF를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만 속도가 워낙 느려 AF가 되는구나 하고 느끼는 정도에 불과했죠.  

 

하지만 A7r2가 등장하면서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새로 출시된 메타본즈 등의 어댑터를 사용하면 꽤 쾌적한 느낌의 AF를 사용할 수 있게되었거든요.

 

 

 

 

2. 소니 풀프레임 미러리스 렌즈군인 FE마운트 렌즈들이 등장하면서

 

기존의 소니 DSLR/DSLT용 마운트인 A마운트의 운명은 어찌될 것인가에 대한

 

논의가 분분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A99의 후속을 기다리고 있지만

 

소니는 당분간 풀프레임 미러리스군에 집중할 것 같더군요.

 

그럼 기존의 A마운트 렌즈들은 어떻게 할 것인가?

 

소니에는 A마운트를 미러리스용 E마운트로 바꿔주는 어댑터가 4개 있습니다.

 

LA-EA1, LA-EA2, LA-EA3, LA-EA4죠.

 

이중 풀프레임 미러리스에 대응하는 어댑터는 LA-EA3와 LA-EA4입니다.

 

LA-EA4는 반투명미러 유니트가 장착된 어댑터로

 

A마운트와 소니 A7시리즈를 연결했을때 DSLT형태로 사용할 수 있게 만들어주며

 

렌즈자체에 모터가 탑재되지 않은 구모델(대표적인 렌즈가 칼짜이스 플라나 85.4나 조나 135mm F2)들을

 

Af가능한 채로 이용할 수 있었죠.

 

LA-EA3은 반투명미러 유니트나 모터 같은 것은 전혀 없이 AF접점만 연결시켜주는 한정된 기능의

 

어댑터여서 A7/A7R/A7s/A7m2 등장때까지는 전혀 주목받지 못하다가

 

A7r2가 괴물같은 컨트라스트+위상차 Af시스템을 도입해서 출시됨으로서 빛을 보게 됩니다.

 

A7r2의 위상차 AF시스템을 LA-EA3을 장착한 상태에서 활용할 수 있게 되었기에

 

A마운트 렌즈군을 꽤 쓸만한 Af성능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된겁니다.

 

 

 

 

3. A7r2로 카메라를 바꾸면서 제일 고민했던 부분은 망원렌즈입니다.

 

자주 활용하진 않지만 가끔 작업할 때 필요하긴 한데

 

A7R2에 사용가능한 FE마운트 망원은 FE70-200이 유일했거든요.

 

전에 한번 사용하면서 간단한 리뷰를 남기기도 했지만

 

솔직히 FE70-200은 플래그쉽 줌망원렌즈라고 부르기에는 화질이나 심도의 아쉬움이 큽니다.

 

그래서 한번 써보고 한계를 느꼈던 그 렌즈를 새로 들일 수는 없었고

 

F2.8대의 망원 줌렌즈를 고민하다보니

 

가능한것은 소니 유령, 식령os, 신탐령 정도가 있었습니다.

 

이중에서 화질면에 집중했을때 가장 평이 좋은 것은 신탐령이었고

 

(물론 유령이 제일이겠지만 가격이 ㅠ_ㅠ)

 

이 렌즈를 활용하기 위해 LA-EA3을 들이게 되었습니다.

 

Af속도가 어느정도나 될지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스포츠 촬영은 무리겠으나 제가 활용할 일상 스냅이나 정물 촬영에서는 아무 문제가 없을 수준이었고

 

화질 또한 FE 70-200에 비해 매우 만족스런 수준이었습니다.

 

이에 더해서

 

너무나 좋아하는 시그마 Art렌즈군을 A7r2에서 사용할 수 있어 참 좋습니다.

 

사무식이라고 불리는 소니 35mm F1.4A는

 

제가 써본 35mm F1.4 렌즈 중에 선예도가 가장 좋은 렌즈였습니다.

 

칼같이 떨어지는 느낌의 렌즈를 좋아하는지라 니콘을 떠나면서도 시그마 렌즈를 파는 것이 가장 아쉬웠는데

 

렌즈 어댑터를 이용해 다시 활용할 수 있게 되니 참 행복하네요.

 

물론 소니에서도 화질은 발군이었구요^^

 

 

참고

 

 

A마운트 - 미놀타시절부터 사용했던 마운트 규격, 소니가 미놀타를 인수하면서 계승해서 사용해왔음. 현재까지 A마운트의 최신 바디로는 풀프레임 A99와 크롭바디 A77m2가 있음.

 

E마운트 - 소니가 미러리스 카메라인 NEX시리즈를 출시하면서 만든 새로운 미러리스용 마운트, 지금은 NEX시리즈가 A시리즈로 대체되었음.

 

FE마운트 - 풀프레임 E마운트. A7, A7r을 출시하면서 등장한 마운트. FE마운트 카메라는 현재 A7, A7r, A7s, A7r2, A7s2가 있음.

 

유령 - 소니 70-200G를 말함. AF를 소리없는 유령처럼 빨리 잡는다고 해서 붙은 별명

 

식령 - 시그마 유령의 줄임말. 소니 망원이 유령이라 시그마에서 나온 A마운트용 70-200을 그리 부름

 

신탐령 - 신 탐론 유령의 줄임말. 탐론 70-200USD를 칭함.

 

사무식 - 캐논 35mm F1.4L을 사무엘(35L)이라고 부르는데 시그마에서 나온 35mm F1.4는 뒤에 시그마를 줄인 식을 붙임. 

 

 

 

 

 

 

 

 

 

 

 

 

 

 

 

 

이것이 LA-EA3, 속칭 라에3. 플렌지 백을 맞추기 위한 크기와 접점외에 특이사항은 없다. 무게도 매우 가볍다.

 

 

 

 

라에3과 연결한 신탐령(탐론 70-200USD- 탐론은 원래 VC라고 불리는 렌즈 손떨림 보정 유니트가 들어가나 소니 마운트는 VC가 생략되어 있다. 이는 소니 바디가 센서 쉬프트 방식의 손

 

떨림 보정 기능을 지원하기 때문이다. FE미러리스 바디의 경우는 A7m2 이후의 바디부터 바디 손떨방이 적용되었다. ) 

 

 

 

 

 

(시그마 35mm F1.4A. 내가 가장 사랑하는 렌즈 중 하나다. 이 렌즈와 시그마 50mm F1.4아트의 가격대 성능비는 전설로 남아도 될 수준이다. 현재 FE마운트용 칼짜이스 35mm F1.4가 170

 

만원대에 판매되고 있음을 생각하면 60만원이 안되는 가격에 그와 동등한 화질의 이 렌즈가 존재한다는 것은 정말 축복이라 할만한 일이다.)

 

 

 

 

 

 

A7R2 + 라에3 + 신탐령

 

물론 이 조합으로 사용할때는 미러리스 카메라라는 생각은 버려야한다 ㅋ

 

 

 

 

 

A7r2 + 라에3 + 사무식

 

사실 바티스고 뭐고 화질만 따지면 이 조합이 가장 만족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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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짜이스 바티스 85mm를 처음 마운트하고 찍어본 학교 아이들.

 

반짝 반짝 빛이 나는 아이들과

 

내 모든 인생을 보낼 수 있다는 것은

 

교사라는 직업이 주는 가장 큰 기쁨.

 

 

녀석들 공부는 참 안하지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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