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7r3과 삼양 35mm F2.8의 조합입니다. 아마 가장 이상적인 풀프레임 미러리스의 크기와 외관 모양이 아닌가 싶네요. 삼양 35mm F2.8을 사용하기 전에는 소니 FE 35mm F2.8에 비해 많이 모자라겠지 싶었는데 AF도 생각보다 빠르고 EYE AF 등도 모자람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수준이라 상당히 만족하고 있습니다. A7R3의 AF 모듈과 상성이 괜찮은 것 같네요. 지금 신품 가격이 29만원 정도던데 이 정도면 정말 혜자로운 렌즈가 아닌가 싶습니다.
삼양 12mm F2.8 어안렌즈입니다. A7시리즈를 사용하면서 어안렌즈를 제대로 활용할 수 없다는게 꽤 스트레스였는데요. Lm-ea7과 삼양 렌즈의 조합이 꽤 맘에 들었던지라 어안렌즈 또한 괜찮으리라는 믿음으로 사용해보게 되었습니다. 지금 A7 시리즈에서 AF 가능한 어안렌즈를 사용하는 방법은 알파마운트용 시그마 15mm F2.8어안을 라에4에 끼워서 사용하는 정도 밖에 없기 때문에 사실 Lm-ea7과 삼양 어안의 조합이 더 합리적인 선택이라 생각됩니다. 특히 어안 같은 초광각렌즈 계열에서는 Lm-ea7 사용시 초점링을 무한대에 두고 사용하면 되기에 AF 스트레스도 망원 계열에 비해 덜할거라는 계산도 있었구요. 패키지 구성은 매우 단촐합니다. 어안렌즈본체, 탈착가능한 플라스틱 후드, 앞캡과 뒷캡, 그리고..
역시나 135mm F2인 관계로 심도가 무척이나 얕습니다. 전신 인물에서도 배경이 이 정도로 날아가 버리네요. 망원이라 초점 맞추기와 흔들림 잡기가 꽤 힘들지만 제대로 찍어냈을때의 이미지 퀄리티는 정말 대단합니다. 상반신 샷에서의 느낌입니다. 개인적으로 참 맘에 드는 사진입니다. 와이프 표정도 그렇고 자연스런 머리 날림도 배경흐림도 다 좋네요. 클로즈업 샷이예요. 부드러운 배경 흐림이 참 맘에 듭니다. 국산 렌즈의 수준이 여기까지나 올라왔군요. 대단합니다 삼양.
삼양 135mm F2를 영입하였습니다. 화질 하나로 135mm 렌즈들을 눌렀다는 전설의 렌즈. 국산 렌즈의 자존심. 가난한 자의 짜이스, 삼짜이스. 뭐 쟁쟁한 수식어들이 워낙 많아서 뭐라고 불러야할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사실 전 삼양의 화질을 그렇게 신뢰하지 않았습니다. 제대로 써본게 85.4 밖에 없었고 그 렌즈의 경우 최대 개방 해상력이 제 기준에서는 만족스럽지 못해기 때문이죠. 사람들이 극찬하는 이유도 가격대 성능비 때문일거라 혼자 결론내리고 있었습니다만..... 지인의 렌즈를 잠시 경험 해본 결과 이 렌즈의 명성은 진짜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테크아트의 LM-EA7이 발매되어 있지 않았다면 실사용 렌즈로 영입할거라는 마음은 먹지 않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연습 여하에 따라 망원 영역에서도 수동 초점을..
- Total
- Today
- Yesterday
- 야경
- a9
- A7R3
- 벚꽃
- D800E
- 육아
- FE렌즈
- 진진이
- 사진
- 고성중앙고
- 통영
- 소니코리아
- 진주고등학교
- 부산
- 통영카페
- SEL70200GM
- a7r
- 죽림맛집
- My wife
- 통영맛집
- 고성중앙고등학교
- 소니
- 반다이
- 통영로그
- 진주
- 봄
- 진주맛집
- D3
- 길냥이
- 진진이의 나날들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