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inlover
2023. 6. 10. 07:39
밀릴 대로 밀려 정리할 타이밍을 놓쳐버린 다이어리를 바라보는 심정.
그게 요즘의 내 삶을 지배하고 있는 주된 감정.
해야할 것을 하지 않고, 이뤄야할 것을 이루지 못하고, 갖고 싶은 것을 갖지 못하며
그저 시간이라는 물결에 휩쓸려 흘러가고만 있는.
망연자실이라고 할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