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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러버의 다락방
생기부에 대회라는 표현을 기재하지 못하기에 체육한마당이라고 쓰고 체육대회라고 읽는 행사.(세상에 얼마나 많은 뻘짓거리들이 존재할 수 있는가는 생활기록부 기재 요령 읽다 보면 알 수 있음.) 앞선 2년간 학교 공사로 인해 경상국립대통영캠퍼스 운동장, 통영중학교 운동장을 빌려 토요일에 체육대회를 진행했는데 올해는 금요일에, 홈그라운드에서. 이게 뭐라고 기쁘냐 정말. 새로 산 TS렌즈의 빛갈리짐이 좋아 이렇게 찍어둬야겠다고 생각했다. 수동초점렌즈로도 아직 이 정도 칼핀을 뽑아내는 내 능력 칭찬해. 이 사진까지는 의욕적으로 촬영에 임했으나 올해 최고 기온을 갱신한 날씨, 정수리에 내리 꽂히는 작렬하는 햇살로 인해 체력이 급격하게 저하되어 촬영 포기. 요즘은 애들 표정이나 격렬한 움직임에 집중한 것..
햇살이 밝아서 술을 마실 수 밖에 없었던 날. 호로요이 한캔만 마시고 이름 그대로 살짝만 취하려고 했는데 리뉴얼된 산토리 생맥주캔의 파른색이 너무 청량해보여서 어쩔 수 없이 한캔 더!
브라이틴 스타 28mm F2.8 라이카 M 마운트 렌즈가 아스타 피드에 자주 떠 궁금해하던 차에 저렴한 가격의 중고를 발견해 구매했다. 근데 전용 필터와 L to GFX 어댑터를 구입한 비용까지 생각해보니 가벼운 맘으로 쓰긴 부담스러운 존재가 되어버렸다. 이 렌즈의 존재 가치는 오직 오직 외관에 있다. 진짜 펜케이크 렌즈라고 부를 수 있을 정도로 초박형인 아름다운 외관이 성능과 관계없이 구매욕을 자극한다. 실제로 사용해보니 조리개 조작이 불편해 순간 순간 반응하긴 힘들었고 준수한 중앙부에 비해 주변부 화질은 많이 아쉬웠다. 인물을 중앙에 배치한 사진을 찍을 때 이외에는 별 용도가 없을지도 모르겠다. 다른 좋은 렌즈도 많은데 이걸로 굳이 스냅 사진을 찍는 것도 우습고. 그래도 카메라에 마운트해놓으면 아름답..
발라스트포인트 스컬핀의 귀환.한때 마트에서도 구할 수 있었던 IPA의 대명사 스컬핀. 어느 순간부터 볼 수가 없어 아쉬웠는데 캔으로 돌아왔다.처음 마셔본 IPA라 기억 속에 좋은 느낌으로 깊이 박혀있어 항상 그리워 수시로 여러 곳에 수소문해 봤지만 번번이 실패했고, 거의 포기 상태에 이르렀다가 얼마 전부터 다시 수입되고 있다는 말을 듣고 진주 바틀샵으로 달려가 구입. 2016년 4월 12일, 폭우가 쏟아졌던 총선 전날. 통영에 거주하며 고성에서 근무하던 나였지만 진주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거주지 이전을 하지 않았기에 다음날의 투표를 위해 진주 어머니 집에서 하루 묵기로 했고 모처럼의 진주 외박을 아무렇게나 보낼 수 없어 유근종 작가님 약속을 잡았다. 그때 배원장님이 권해주셨던게 스컬핀. 낯선 생..
오랜만에 구형 스위치를 꺼내서 인생 게임인 파이널판타지 6을 다시 하고 있다. 핸드폰으로 몇 번 시도했는데 조작이 불편해서 번번이 포기, 역시 게임은 게임기로 즐겨야.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슈퍼패미컴으로 즐기던 그 감성은 따라가기 힘든 것 같다. 몽키쉬 브로드캐스팅 라이프. 이제부터 니가 DIPA 1황이다. 저 색깔 봐.... 어휴. 죽림의 한 칵테일바에서 하이네켄 생맥에 통후추를 뿌려주길래 먹어봤는데 의외로 괜찮았다. 근데 앞으로는 그냥 마실래. 오랜만의 코젤다크. 림에 시나몬슈가 발라서 마셔야 진짜임. 루트 앤 브랜치 싸우전드 플레투스. 이건 또 왜 이리 맛있어? 젠장 이름마저 멋져. 와이프 교회 집사님이 빵집 개업을 하셨다고 해서 인사차 들러 빵을 몇 개 사 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