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 학교 앞에서 나눠주던 홍보 팜플렛을 보고 너무 가보고 싶었지만 서울 구경은 상상도 못할 일이기에 꿈으로만 남아 있었던 곳. 어른이 되서 서울은 동네 드나들듯 왔다갔다 하면서도 다른 고층 건물과 핫플레이스들에 밀려 가보지 않았던 곳. 그래도.... 그래서.... 마음 한켠에 언젠가는 꼭 봐야야지 하는 생각이 있었던 63빌딩에 드디어 다녀왔습니다. 이제는 촌스러워져버린 그 황금색 건물이 왜 그렇게 정겹던지요^^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서울 풍경은 미세먼지가 한가득한 디스토피아의 모습이었지만 추억으로 보정해 바라보니 선명함이 살아나더군요^^ 어린 날의 꿈을 늦게서야 하나씩 이뤄가는 제 삶이 참 아름다운 것 같습니다. 누구나 다 가는 전망대 구경 한번하고 인생이 행복해진 소시민의 일기였네요^^
소울류라고 불리는 게임들의 원조인 다크소울. 유다희(You died)양을 몇번이나 만나야 엔딩을 볼 수 있을까 하는 말이 나올 정도로 난이도가 극악해 많은 유저들을 좌절시킨 이 게임에 드디어 입문했다. 몇년전 서동혁군의 집에서 처음 봤을때 나같은 컨트롤 바보는 절대 하지 말아야할 게임이구나 하고 생각했었는데 소울류 게임인 인왕의 엔딩을 보고, 몬스터헌터월드도 어느정도 즐기다보니 난이도의 정점에 있다는 다크소울에서 어느 정도 버틸 수 있을까가 궁금해졌고 떨리는 마음으로 시작해보니 의외로 완전히 못할 수준은 아닌것 같아 다희양과의 데이트를 즐기면서 한스테이지씩 전진해 나가고 있다. 다크소울은 게임의 재미도 대단하지만 배경 이야기나 등장 인물, 몬스터의 디자인이 너무 좋았다. 그중에서도 다크소울1에 나왔던 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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