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센텀 신세계 백화점에서 만난 맛집 딤딤섬. 홍콩 체인인데 한국에는 부산과 대구에만 있다고 한다. 와이프의 맛집 검색에 걸린 집으로 가격도 적당하고 맛도 꽤 괜찮아 1주일만에 다시 갔다. 특히 위의 사진에 있는 7000원 짜리 차슈탕면은 정말 베스트. 달작지근한 고기에 담백한 국물에 적당한 면발의 탄력까지. 가격대 성능비가 정말 좋다. 호불호가 전혀 갈리지 않을 맛이라 생각된다. 스프링롤(춘권) 일반적인 베트남 쌀국수집 같은 곳에서 먹는 스프링롤보다 내용물이 실하다. 그렇다고 어마 어마한 맛이 숨어 있는 것은 아니다. 샤오롱바오. 이제는 한국에도 꽤 유명해져서 전문점이 많이 생긴 샤오롱바오. 숟갈에 얹고 육즙을 살짝 터뜨린 후 생강과 간장을 곁들여 먹으면 정말 최고. 이 집도 딤섬집인 만큼 기본 메뉴..
부산 센텀 신세계몰 지하에 있는 무인양품에서 에어서큘레이터를 하나 사왔습니다. 집에 있는 공기 청정기가 공기 순환까지는 못시키는 모델이라 에어서큘레이터가 하나 있었으면 했는데 마침 10% 세일을 하고 있어서요(그래봐야 일본 현지 가격보다는 비쌉니다. 한국에 들어온 무인양품은 가격이 저렴하다는 장점은 사라진 듯 합니다 ㅜ_ㅜ). 가지고 와서 사용해보니 무엇보다 소음이 적어서 정말 맘에 드네요. 디자인도 심플하니 좋구요. 에어컨이랑 같이 틀어놓으니 폭염주의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시원하군요^^
다시 여름이 왔고 월평리 길가에는 옥수수 노점들이 줄줄이 서있다. 반가운 계절의 느낌. 통영으로 이사온 후, 고성에서 근무를 시작한 후 내게 가장 강렬한 여름 이미지로 각인된 것이 이 옥수수 노점들이다. 아줌마, 아저씨, 할머니, 할아버지 어느 곳을 가더라도 다들 넉넉한 웃음으로 하나라도 더 챙겨주신다. 달리던 차를 잠시 새우고 옥수수 만원어치를 사며 여름 월평리를 옥수수를 먹으며 걸어가는 백석을 상상해본다. 그는 봄에 이 길을 걸어갔기에 옥수수 밭을 보지 못했겠지만. 그때는 이곳에서 옥수수를 기르지 않았을지도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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