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사님들과 행복했던 시간
내 교직 인생에서 가장 즐겁고 화려했던 시절을 만들어주셨던 은사님들. 그분들의 애정어린 관심으로 10년간의 내 교사 생활은 얼마나 행복했던가. 함께 있을 때는 잘 느끼지 못하다가 선생님들께서 한분씩 퇴임을 하시면서 지나가버린 시간이 아쉬워지기 시작했다. 퇴임 이후의 인생을 멋지게 즐기고 계신 그분들을 바라보며 삶이란 저렇게 살아가는것이구나를 느끼고 있는 요즘. 교사란 학생 때는 지식으로, 어른이 되어서는 사는 모습 그 자체로 항상 제자들을 깨우쳐주는 존재여야 함을 깨닫는다.
Day by day
2017. 11. 19. 10:05
이틀간의 서울, 샤로수길 돈가츠 맛집 삼백돈, 로향양꼬치
오랜만에 들렀던 서울대입구역에서 곽군이 데리고 가준 샤로수길 맛집 삼백돈. 아무 정보 없이 갔었던 곳인데 한국에서 먹어본 돈가츠 중 단연 최고 수준이었습니다. 일식 돈가츠 집의 기본 미덕 절구와 깨 ㅋ 특등심 돈가츠를 시켰는데 비주얼이 놀랍더군요. 사실 인생 돈가츠인 도쿄 돈친칸의 그것에 비하기는 좀 모자라지만 국내에서 이런 수준의 돈가츠를 만나볼 수 있게 된게 참 놀랍습니다. 히말라야 꽃 소금에 찍어먹으니 참 좋더군요. 가까이 있으면 자주 가지 싶은데 역시나 서울은 너무나 멉니다 ㅋㅋㅋ 결혼 전인 2011년에 가봤던 로향양꼬치. 요즘에야 지방에도 양꼬치 집이 많아졌지만 2011년에는 진주나 통영 같은 곳에서 구경하기 힘든 음식이었지요. 유난히 추웠던 그해 겨울 저녁 친구들과 함께 먹었던 양꼬치의 추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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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11. 19.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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