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착각하고 있는 공간감이라는 개념. 원래는 족보도 없는 용어라고 하지만 아마추어들 사이에서 쓰이는 오이의 공간감, 만투의 공간감이라는 것에 기반해서 얘기를 좀 하자면 그들이 말하는 그 공간감이라는 느낌은 렌즈의 심도에서만 기인하는 것이 아니라 빛이 적절하게 맞아 떨어질 때 나타난다. 조리개 최대 개방 상태에서 백날 찍어봐야 그냥 밋밋한 심도 얕은 사진만 나오는 이유는 빛을 읽으려는 노력을 전혀 안해봤기 때문. 렌즈에 투자하는 돈만큼 섬세하게 빛을 읽는 연습을 하는데 시간을 투자해야 당신이 바라는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우연히 건진 한장의 사진에 기뻐하는게 초보라면 그 사진을 언제든 찍어내지 못하는 자신의 한계를 아쉬워하는게 프로다.
대한항공 일반석 기내식. 해외여행이 대단한 이벤트였던 시절에는 기내식 사진 찍는게 당연한 일이었으나(아마도 싸이월드 시절) 요즘 같은 시대에 퍼스트도 비지니스도 아닌 일반석 기내식을 찍고 있으니 주위의 눈총이 좀 따갑게 느껴졌다..... 기내식 종류 물어볼때 피쉬, 치킨만 자주 들었는데 비프가 있길래 그냥 시켜봄. 맛은 뭐. 기내식이.... 그래도 맥주를 주니까^^ 이비스 리버사이드 호텔 조식. 가격에 비해 훌륭한 편. 엠포리옴 백화점에 있었던 크랩 앤 클로의 피쉬앤칩스. 이게 생각보다 맛있었음. 튀김 옷도 좋았고 안의 대구살이 예술임. 거금을 주고 시킨 랍스터. 그래봐야 한국보다는 싸지만 맛은..... 역시나 소스는 한국이 최고임. 실한 집게발. 꼬리살 빼고는 먹을게 별로 없다는게 진실 ㅜ_ㅜ 태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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