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벚꽃이 이렇게 빨려 펴? 알고보니 매화. 돈스파이크가 먹었던 아이스크림은 유자맛만 남아있었어. 진진이가 좋아하던 쵸콜렛은 품절. 그래도 너무 맛있게 먹었지. 당신 학교 자유학기제 바리스타 강사분이 한다는 커피숖에서 진진이의 진상짓을 바라보며. 그날 저녁 나는 태평 성당에서 성가를 열창하는 커피숖 사장님을 만났지. 강구안에서 솜사탕을 요구한 진진이. 이런데 와서는 불량식품을 먹는 기억도 있어야 한다며 호기롭게 사주고 말았지만. 입과 손과 옷에 덕지덕지 붙은 설탕을 씻어내기 위해 우리는 다시 강구안 화장실에 갔어야만 했지. 엄마 따라 여자화장실에 들어가며 나는 여자예요? 라고 묻던 진진이가 이 날을 어떤 식으로 기억할지는 잘 모르겠지만. 어린 시절을 돌아보면 아빠가 솜사탕 사줬던 추억 정도는 가지고 있..
로봇물이 말이 안되는 걸 알면서도 현실에 있을법한 설정과 디자인인지 따지곤 합니다. 가오가이거 등의 용자물에 별 관심이 없는 이유이기도 하지요. 그래서 나름 리얼 로봇이라고 불리던 건담만을 사랑해왔지만 점차 슈퍼로봇으로 변모되어가는 그 모습에 흥미를 잃어가다가 코토부키야의 프레임암즈를 알게되면서 노선을 급격히 갈아타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만들기가 귀찮아서 프레임이 완성된 채로 제공되는 부분에 끌렸는데 (참 이율배반적이죠 ㅋ 만드는게 재밌어서 건프라에 빠져들었다가 만들기가 귀찮아서 프레임암즈로 넘어오다니) 실제로 만드는 시간은 별차이가 없었습니다 ㅜ_ㅜ 만들다보니 프레임암즈 시리즈는 프라모델계의 레고에 가까워서 부품 공유를 통해 무한에 가까운 조합을 만들어낼 수가 있다는 점에 매력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
통영와서 처음 들어가본 해저터널. (2011년부터 6년째 살고 있지만 내부를 걸어본 건 처음입니다.) 와이프 사진 한장 찍으려고 하니 빨리 가자고 칭얼대는 진진이..... ㅡ_ㅡ;;;;; 그래서 바로 나왔습니다 ㅜ_ㅜ 해저터널 내부에서 바다가 보인다고 속아서 오는 사람이 요즘도 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ㅋㅋㅋ 일제 시대에 만들어진게 무슨 기술력으로 그게 가능했겠습니까? 그래도 내부를 걸어보니 나름 분위기가 있더군요. 폐쇄된 갱도같은..... ㅡ_ㅡ;
선물로 받은 프레임암즈입니다. 사실 프레임암즈 시리즈보다는 프레임암즈걸에 관심이 많아서 이쪽은 그냥 부품으로만 활용하고 있었는데 간만에 받은 프라모델 선물인데다 모양이 왠지 애정하는 만화 FSS의 상징과도 같은 기체 레드미라쥬와 닮은 듯하여 시간을 내 완성을 해보았습니다. 기존의 프레임암즈들은 전차나 비행기 등에서 모티브를 빌려온 병기같은 이미지였는데 이 두르가는 중세 기사의 갑옷에서 컨셉을 가져온 듯 그동안의 시리즈와는 이질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증가 장갑과 무장을 탈거한 상태입니다. 4만원짜리 제품치고는 구성품이 꽤 실합니다. 기본 소체의 모습입니다. 이 모델의 전작인 두르가 아인이나 마카즈키 등의 프레임암즈와 컨셉이 완전히 동일 합니다. 역시나 기본 소체보다는 증가 장갑을 장착한 상태가 멋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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