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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진 장비 조합 중 가장 거대한....

행사 사진 아니면 절대로 만날일 없는 녀석들의 모임.

심심해서 이렇게 마운트해놓고 핀놀이 하다보니

나의 디쓰리는 참 카와이 하다능 하악하악.....

참 멋지다는 생각이 들어 한번 찍어봤다.

D1은 ISO를 높히고는 쓰지 않는 편인데

오늘 400까지 올려보니 노이즈는 그닥 눈에 안띄는 것 같다.

(오히려 D2H의 ISO200사진이 노이즈 더 많은 듯...)

최고의 플래그쉽 D3을 가지고도 D1이나 D2H 출사가 더 많았던 것은....

바디가 너무 뛰어나서 막찍어도 그림이 나온다는 부작용 때문....

(아래 사진의 D2H는 곽재훈군의 것....)


머지 않아 그대와 헤어지게 될거요~

슬프겠지만 그립겠지만 부디 노여워 마오.

가난한 마음이야 위안을 바라지만

우리 인연의 끈이 다하니 어찌 할 수 없나보오~

일주일 넘게 정들었던 D2H와 결국 작별을 하게되었다.

첫컷 에러 수리 보냈더니 수리비 많이 든다고 반품하라는....

무시하고 쓸수도 있지만 아무래도 플래그쉽 3대는 오버인 듯한 감이 들어서....

아아 너무나 소중했던 D2h여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