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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돌아온 대방어의 계절. 


통영 죽림에 있는 이도회집에서 


빼빼로데이 이벤트로 방어회와 초밥을 3만원에 판다고 해서 


달려갔다 왔음. 


페친들이 대방어 철이라고 테러할게 불보듯 훤해서 


올해는 내가 먼저 달림.  


수족관에 있는 대방어를 바로 잡아 회쳐주는데 스케일에 감동했음.


기름진 대방어회는 역시 맛있으나 


많이 먹긴 힘든 것. 


와이프랑 둘이 소화해내기엔 많은 양이었음. 





회에 술이 빠질 수 없어서 


월계관에서 나온 저렴한 사케를 ㅋㅋ 디자인이 참 귀여움. 


뚜껑은 잔으로 활용 가능.


요즘은 편의점에도 사케가 팔아서 좋긴한데 뭔가 좀 씁쓸한 느낌이 들기도.  






요즘 애정하고 있는 자몽맛 맥주. 


완전 맛있음(역시 나는 진정한 맥주 애호가가 되긴 글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