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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날에 익선동 나들이 갔다왔어요.

 

인사동에는 자주 갔는데 바로 옆에 붙어있는 익선동은 처음이었네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힘들었지만 볼게 많아서 눈이 즐거웠습니다.

 

대부분 음식점이라 아쉬운 면은 있었지만^^

 

 

 

 

 

 

 

 

바밤바 우유로 유명한 밀토스트의 노렌 앞에서

 

 

 

 

 

 

 

 

웨이팅하느라 아드님은 영혼까지 탈탈 털린 얼굴.

 

그리 오래 기다리진 않았어요. 한 5분 정도? ㅋ

 

버거킹에 햄버거 먹으러 안간다고 삐져서 난리를 ㅋㅋㅋ

 

 

 

 

 

바밤바 우유와 자몽셔벳.

 

바밤바우유는 정말 바밤바 맛이구요.

 

자몽셔벳은 향이 참 독특해요^^

 

바밤바 우유는 다음에도 먹고 싶을 것 같고

 

자몽 셔벳은 마셔본걸로 만족할 것 같습니다.

 

 

 

 

 

 

프렌치 토스트에 앙버터(앙꼬+버터).

 

앙꼬, 버터, 흑임자 버터 순입니다.

 

버터가 달달해서 그것만으로도 맛있는데 앙꼬랑 섞어서 발라먹으니 참 좋았습니다.

 

프렌치 토스트도 촉촉해서 맛있었구요.

 

흑임자 버터는 너무 흑임자스러운 맛이라 저는 별로 ㅋㅋㅋ

 

 

 

 

 

 

 

삼청동을 좀 거닐다가

 

웨이팅이 길어서 실패한 동백양과점을 포기하지 못하고 다시 돌아가기로 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사람이 별로 없어 웨이팅없이 입장^^

 

 

 

 

 

 

 

 

 

 

 

 

 

 

 

 

 

 

 

 

 

 

 

 

개화기 경성의 모습을 재현하려고 한걸까요?

 

내부 인테리어가 참 고풍스럽습니다.

 

빛이 좋아 사진찍기 괜찮습니다.

 

내부를 돌아보니 거의 여성분들. 핸드폰으로 설정 사진을 많이 찍고 계시더군요^^

 

 

 

 

 

드립커피 동백아가씨, 와이프 말로는 맛있다는데 저는 커피를 안마시니 ㅋ

 

 

 

 

귤에이드입니다. 딱 상상하시는 맛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말차 수플레케이크를 시켰는데 그냥 수플레케이크엑 말차가루 아주 조금, 말차 아이스크림을 올려주더군요 ^^;;;;

 

이게 무슨 의미가 있나 ㅋㅋㅋ

 

주문하는 순간 머랭치고 조리를 하기 때문에 40분쯤 기다려야한다는 안내를 듣고

 

30분쯤 후에 받아본 케이크였는데 약간 실망감이^^

 

너무 부드러워서 오히려 재미가 없는 식감이었어요(흐물흐물한 느낌, 이것보다는 약간 단단해야 좋은데).  맛은 소소하구요.

 

경주에서 먹은 훌림목 말차수플레케이크의 감동을 다시 느낄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거기에 미치진 못하더군요.

 

나쁘진 않았지만 맛 하나만으로 웨이팅을 그리 오래할만한 집은 아닌듯 합니다.

 

인테리어와 포토제닉한 디저트의 분위기를 즐기는 곳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듯해요.

 

 

 

 

 

 

 

 

 

 

 

 

 

 

 

사진이 잘나오는 곳입니다. 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