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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 화분에 물을 주려고 보니

 

나뭇잎에 노린재 한마리가 붙어있었다.

 

검색을 해보니 풀색 노린재라는 이름.

 

2009년 무렵 곤충 접사에 빠져서 산으로 들로 막 뛰어다니던 기억이 떠올라

 

오랜만에 매크로 렌즈를 끼고 사진을 찍었다.

 

A7R3에 해상력 끝판왕 90G를 마운트하고 찍었더니 디테일이 후덜덜한 수준.

 

근데 징그러워서 더 못찍겠더라 ㅋ

 

예전에는 이런게 뭐가 좋다고 그리 찍고 다녔는지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