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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기일이라 칠암성당에 미사보러 다녀왔다.

 

갑작스레 내리는 폭우,

 

그러고 보니 아버지 기일미사 보러갈때마다 비가 내렸던 것 같다.

 

재작년에도 비, 작년 새벽에는 운전이 힘들정도의 폭우, 그리고 오늘도....

 

비가 오는걸 참 좋아하지만 오늘 같은 날은 기분이 그렇다.

 

아버지 돌아가신지도 벌써 33년인데

 

매년 돌아오는 기일에는 싱숭생숭하기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