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수요미식회 우동편을 보고 나서 붓카케 우동을 한번 먹어보고 싶었는데 


맛집 검색의 달인인 와이프님께서 집에서 30분 거리에 있는 핫플레이스를 찾아내셨습니다. 


거제 시청 바로 맞은 편에 있는 시청우동( ㅋㅋㅋ 이름이 너무 성의 없는거 아닙니까? ㅋㅋ) 


요즘 붓카케 우동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곳이라더군요. 


망설임없이 달려갔다 왔습니다.


웨이팅이 길다고 들었는데 평일 낮에 가니까 그렇게 기다릴 필요는 없더라구요. 















니쿠붓카케 우동(면추가 1000원)입니다. 


365일 다이어트 모드라 면요리는 정말 맛만보는데 


너무 맛있어서 폭풍흡입했습니다. 


소스도 좋았지만 면의 탄력이 정말 최고. 


후루룩 후루룩 입으로 빨려들어가는 느낌과 씹히는 식감이 정말 예술이더군요. 


면추가해서 먹으니 양 적은 사람은 둘이서 하나면 충분할 듯 했습니다. 


반숙 계란도 너무 잘 삶아져서 감동했습니다. 


욕심 같아서는 치쿠텐 붓카케도 시키고 싶었지만 ㅜ_ㅜ





히레가스 정식입니다. 


고기의 두께는 좀 아쉬웠지만 


고기는 너무 부드럽고 튀김은 매우 바삭해서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돈가스 소스의 점도가 낮고 부드러워 찍어먹기 딱 좋더군요. 




혹시나 싶어 시켜본 유부초밥은 그냥 평범한 수준이었습니다. 





식당 분위기 정말 좋구요. 직원분들 친절하시고. 


무엇보다 음식이 광속으로 나옵니다 ㅋㅋㅋ


전 메뉴 정복할 때까지 두번 정도는 더 달려가지 싶군요. 


거제 인근에 계신 분들께 강추해드릴만한 맛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