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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항쟁을 기념하며 만들어진 기획앨범

 

다시, 봄 - 새로만든 민중가요.

 

 

 

 

 

 

 

 

 

 

 

 

 

 

 

 

 

 

 

 

 

 

 

 

 

 

 

 

이 사진이 아마 페친 양희수님의 것인듯.

 

 

 

 

 

 

 

 

 

 

 

 

 

 

노래를 들어보기 위해 오랜만에 아리아판을 꺼냈다.

 

(정식 LP플레이어는 내게 사치일 뿐.)

 

오랜만에 들어보는 민중가요들이 참 좋다.

 

대학시절 운동권은 아니었지만 민중가요는 많이 들었다.

 

(내가 입학했던 98년의 우리 학교에는 운동권이 제대로 존재하지도 않았던 것 같기도 하고.

 

민주주의, 학생 자치를 외치던 그 당시의 몇몇 선배들도

 

체육대회 족구 게임에 지면 후배들에게 얼차려를 주거나

 

술 취하면 운동장 집합을 시키곤 했었으니.....

 

나는 그런 모습들이 운동권의 진면목은 아니었으리라 생각한다.) 

 

굳이 그 시절로 돌아가고 싶은 생각은 없지만

 

그래도 꽤 좋았던 몇몇 기억들이 노래에 실려 다시 돌아오는 것 같아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