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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모님께서 진진이를 봐주셔서 


모처럼 와이프와 문화생활을 즐기러 갔다왔다. 


덕후들이 열광하고 있다는 레디플레이어원을 통영 CGV에서 심야영화로 봤는데 


사실 기대했던 것만큼 재밌지는 않았다. 


영화에 나오는 캐릭터나 설정들을 대부분 알고 있지만 


온라인게임을 즐기지 않아서인지 크게 공감이 안됐던 ㅋㅋㅋ


주차하기가 애매할 것 같아 영화관까지 걸어서 갔다왔는데 


꽃샘추위에 얼어죽을뻔 ㅜ_ㅜ 


그래도 모처럼 영화도 보고 밤길 산책도 하니 


사는 듯한 느낌이 들어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