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사진으로 존재할 가치가 있는 것과 없는 것을 어떻게 구분할 수 있을까?

 

좋은 사진과 그렇지 않은 사진은 어떻게 나눠지는가?

 

사진을 찍은지 20년 가까이 되었지만

 

나는 아직도 이 질문들에 답을 할 수가 없다.

 

가끔 아무 가치가 없어 보이는 사진에 엄청난 찬사가 쏟아질때,

 

정말 대단해 보이는 사진에 대한 반응이 싸늘하기만 할때

 

나는 사진을 바라보는 내 심미안의 수준을 의심할 수 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