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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통영에서 핫하다는 카페 러브올낫이라는 곳에 다녀왔습니다.

 

기대를 하고 갔는데 솔직히 제 취향은 아니었네요.

 

여기에선 주의해야할 것이 있어요.

 

과도한 사진촬영은 금지한다고 합니다. 과도한의 기준이 뭔지는 정확하지 않네요.

 

두번째 너무 떠들어도 안된다고 합니다.

 

세번째 아이나 동물은 데리고 갈 수 없어요.

 

 

저는 이날 위의 세가지 조건을 어기지 않았습니다.

 

사진이라고는 올려놓은 것들 밖에 안찍었거든요.

 

와이프랑 둘이 갔기에 조용히 있다가 왔구요.

 

아이나 동물을 데리고 가지도 않았습니다.

 

1인 1음료 당연히 주문했구요.

 

 

그런데도 카페에 서빙하시는 젊은 남자분이

 

이상하게 화난듯 불편한 분위기를 만드시더군요.

 

이게 저만 느꼈으면 착각이라고 할텐데 와이프도 똑같이 느껴서요....

 

주문 받을떄도 대단히 퉁명한 말투로.

 

음식 서비해주면서도 나 화났어라는 느낌이 전해질 정도.

 

들어올때나 나갈때도 손님을 쳐다보거나 인사같은건 전혀 없었구요.

 

앉아 있는 내내 저희가 그 남자분 눈치를 보다가 결국 한 15분 있다 나와버렸어요.

 

개인적으로는 그리 유쾌하지 않은 경험이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