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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하나 밖에 없으니

 

우리가 잘 키우고 있는건지 아닌지.

 

발달은 잘하고 있는건지 아닌건지

 

가늠할 수 있는 기준이 없다.

 

어떨때 보면 한없이 느린 것 같다가도

 

가끔 말하는걸 들어보면 깜짝 놀랄만한 어휘를 구사하기도 하는

 

참 알 수 없는 우리 아들.

 

어찌되었든지 평범하게만 커주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