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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를 바라보며 느끼는 이 복잡 미묘한 감정을 어찌해야할까.

 

사람 속에서 살아가는 것을 무엇보다 싫어하는 내가

 

그 어느 곳보다 사람이 많은 곳에서 부대끼며 살아가야한다는 것은

 

어찌보면 내게 내려진 천형인지도.....

 

별일없이 지내다보면 이제 적응이 된건가 싶다가도

 

여기에 앉아있는 내가 한없이 어색하게 느껴지는 순간이 오곤한다.

 

일년에 몇번씩이나 반복되는 그런 순간이 방학 중에 다시 온 것은 천만다행인거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