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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무렵 황금빛으로 물든 진주 중앙시장의 전경은

 

언제봐도 정겹다.

 

카메라 렌즈를 들고 이리 저리 돌아다니는 나조차도

 

낯선 사람이 아니라 그 시장의 한부분이 되어버리는 풍경.

 

모든 것을 안아서 그 자체의 에너지로 승화시켜버리는

 

전통시장의 포용력에, 그 생명력에

 

나는 틈만 나면 이 곳을 찾게 되나보다.

 

 

 

 

 A7r2 + SEL70200G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