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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무릇이 보고 싶어 잠시 들렀던 경상대학교에서

 

와이프 사진을 몇장 찍었습니다.

 

명절 연휴 관계로 텅빈 캠퍼스가 너무 맘에 들었거든요.

 

평소에는 학생들로 자동차로 분주한 곳이 이렇게 고요하고 아름다울 수 있구나 싶어 신기했습니다.

 

인물 사진에서 금계륵의 보케가 어느정도 나올까 하는 궁금증을 해소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는데

 

꽤 멋진 배경흐림과 보케를 볼 수 있어 참 즐거웠습니다.

 

전문 모델은 아니지만 사진 찍자고 하면 잘 따라와주는 와이프가 오늘따라 많이 예뻐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