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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겸 진주에 내려간 지후씨(사진.3X세. 서울거주.)가

칠암동에 거주하고 있는 코인러버씨(30세)에게 삼각대를 선물하여 파문이 예상된다.

평소 친분을 유지하고 있던 두사람은 2월 20일 저녁 예정에 전혀 없었던

야간 출사를 단행해 진주시 행정에 막대한 지장을 끼쳤으며,

21일 새벽 6시경까지 진주 산업대 앞 술집에서 술잔을 기울여 가족들에게

많은 폐를 끼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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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문제가 된 삼각대는 SLIK의 PRO400DX 제품으로

23일 오전 세인의 눈을 피해 택배로

코인러버씨에게 전달된 것으로 밝혀졌다.

사태가 일파만파로 커지자 선물을 제공한 지후씨는

'코인러버씨의 열악한 촬영환경에 눈물이 나 삼각대를 선물했을 뿐이며

다른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지후씨의 이런 선물이 혹여 코인러버씨의 막대한 지름으로

연결되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이 진주시 일각에서 퍼지고 있으며,

20일 저녁 그들의 야간 출사를 목격한 익명의 제보자는

코인러버씨가 지후씨의 D3을 매우 유심히 쳐다보고 있었다는

말을 남겨 이후 이어질 코인러버씨의 파산을 암시하기도 했다.



김석진기자 mimiclub@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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