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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G2를 1년 정도 사용했습니다.

 

항상 이때쯤이 고비죠 ㅠ_ㅠ 새폰을 너무 사고 싶은데 현실은 약정의 노예 ㅠ-ㅠ

 

기분 쇄신을 위해 핸드폰 케이스만 바꾸게 되었습니다.

 

G2용 메탈케이스를 찾다보니 XIBICEN 제품이 제일 맘에 드는데

 

후기를 읽어보니 거의 해외직구를 하신분들만 있고

 

국내 판매가를 보니 6만원에 육박해서

 

결국 저도 알리익스프레스를 통해 직구를 하게 되었습니다.

 

알리의 배송은 워낙 악명이 높아서 주문하고 완전히 잊을때쯤 도착한다고 하던데

 

실제로 추석 전날 주문해서 9월 29일에 받았으니 꽉채운 3주가 걸린 셈이네요 ㅡ_ㅡ;;;;

 

그래도 생각보다는 양호한 배송에다 가격은 2만원대였으니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판매자가 해외 등기로 보내준 박스는 이렇습니다.

 

 

 

 

 

 

내부에는 액정보호필름과 조립용 나사, 드라이버세트, 핸드폰 케이스가 들어있습니다.

 

 

 

 

 

 

케이스 내부에는 스펀지로 완충작용을 하게 해놓았더군요.

 

이부분 때문에 유격은 전혀없이 제짝처럼 맞아 떨어집니다.

 

 

 

 

 

 

케이스 뒷면입니다. 원래는 검은색이 더 예뻐보였는데 제 폰이 흰색이라

 

은색 제품으로 주문했습니다. 아이폰 5를 보는 듯한 단순한 디자인이 참 맘에 들더라구요.

 

 

 

 

 

 

아래쪽엔 이어폰 단자와 충전단자, 스피커를 위한 홈이 있습니다.

 

해외 발매판 G2는 DMB 기능이 없어서인지 이 케이스에도 DMB 안테나용 홈은 없습니다.

 

저는 어차피 DMB를 안보는터라 불편함은 없었고 오히려 깔끔해보여 더 좋더라구요.

 

 

 

 

 

 

핸드폰을 장착한 모습입니다. 단순한 아름다움이 느껴집니다.

 

예전에 모노리스라는 MP3플레이어를 참 좋아했었는데

 

이 케이스에서 그런 느낌을 받네요.

 

 

 

 

 

 

유격없이 딱 맞아떨어집니다. 언뜻보면 케이스가 아니라 핸드폰 자체가 이리 생긴 것 같기도 하네요.

 

 

 

 

 

 

충전기 연결 단자 홈은 조금 애매합니다. G2용 정품 충전기를 꽂을 수는 있는데 약간 걸리는 느낌이 듭니다.

 

사용하기 불편한 정도는 아니예요.

 

 

 

 

 

 

아이폰의 다이아몬드 커팅을 흉내낸 듯한 모서리입니다 ㅋ

 

나름 깔끔하게 잘 다듬어 놓았더군요.

 

 

 

 

 

 

G2가 큰 편이 아니기에 케이스를 끼워도 부피 부담은 전혀 없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참 만족스러운 케이스입니다.

 

제가 원래 이렇게 단순한 걸 좋아해서 ㅋㅋ

 

DMB도 사용할 수 없고, 배터리 일체형으로 사용해야하는데다가

 

메탈 소재의 특성상 와이파이 수신 감도도 떨어지게 되지만

 

그 모든 단점을 극복하게 하는 단순하고 아름다운 디자인~

 

핸드폰에 대한 애정이 다시 살아나서 1년은 더 버틸 수 있을 것 같습니다.